■ 출연 : 송미강 부모따돌림방지협회 대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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■ 출연 : 송미강 부모따돌림방지협회 대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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■ 진행 : 안보라 앵커
■ 출연 : 송미강 부모따돌림방지협회 대표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인용 시 [YTN 뉴스라이더]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.
관련 내용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. 송미강 부모따돌림방지협회 대표 모셨습니다.
너무나 끔찍하고도 마음 아픈 사건이었습니다. 이 사건 잘 아셔서 저희가 몇 가지를 여쭤볼게요. 일단 검찰의 구형보다는 못 미치는 형량을 선고받았습니다. 계모에게는 징역 17년, 친부에게는 징역 3년이 선고됐는데 지금 친아버지의 경우는 이 징역 3년이 너무 무겁다고 항소한 거고 또 검찰의 경우에는 의붓어머니의 형량이 너무 적다고 항소한 상황이잖아요. 어떻게 보셨습니까?
[송미강]
실제 공소장뿐만 아니라 판결문에도 보면 이 부부가 아이에 대한 여러 가지 가학적인 태도라든지 또 함께 아이의 학대를 서로 방조하고 부추긴 정황들이 수없이 발견되는데 이 친부는 사실상 공동정범이라고 볼 수 있거든요. 그런데 이런 친부에게 너무 터무니없는 형벌을 줬을 뿐만 아니라 다른 여타의 아동학대 살인 사건의 형량과 비교해서 터무니없이 낮다는 것을 저희 협회에서 지적하고자 했습니다.
그래서 검찰의 항소는 일단 당연한?
[송미강]
당연한 일이죠.
1년이라는 시간 동안 우리 이시우 군이 얼마나 극심한 학대를 겪었는지 정말 심각한 수준이었다고 말씀을 해 주셨거든요. 설명을 해 주시죠.
[송미강]
판결문에도 이미 이런저런 정황들이 있지만 검찰의 공소장은 차마 읽어내려갈 수 없을 정도로 너무 끔찍했는데요. 시우의 사인은 여러 가지 둔력에 의한 손상입니다. 그래서 이런 여러 차례 가격된 둔력에 의해서 피부 및 출혈, 온몸에 박피 손상, 특히 눈에 잘 안 띄는 사타구니와 겨드랑이에서 이런 상처가 다수 발견되었고요. 특히 16시간 동안 아이의 눈을 가리고 의자에 묶어서 감금되어 있었고 이 때문인지 양쪽 다리에서 심각한 혈전증까지 발견되었고 이것이 얼마나 큰 고통이었을지는 짐작할 수 있는 일이죠.
둔력에 의한 손상이라든지 몸에서 발견된 다수의 상처, 이런 것들은 국과수의 부검 결과 나온 것이고 재판부에도 제출이 된 거죠?
[송미강]
다 보고가 된 거죠. 뿐만 아니라 시우가 당시 초등학교 5학년 아이었는데 몸... (중략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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